유경석기자 | 2015.10.19 19:34:53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는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 등을 위한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에 나선다.
19일 강원농협 상호금융과 농협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행정기관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지역 농업인과 일반주민, 중소기업 등에 대해 긴급 피해복구 자금을 지원한다.
신규 대출은 1.0%p 이내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대출일로부터 6개월간 이자납입 유예가 가능하다.
또 기존 대출의 경우 이자 납입 유예와 함께 기한연기와 재대출 절차를 간소화해 금융편익을 제공한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보험가입자들에게 보험료 납입 유예와 실효 계약에 대한 부활 연체이자를 면제해준다.
특히 가뭄피해 농가 중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한 손해평가를 통해 보험금 지급 기한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지원과 함께 가뭄 극복을 위한 구호장비와 생수 등을 공급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임직원 현장 일손돕기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