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도로명주소 변경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부터 법정주소로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의 생활 속에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19일 밝혔다.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도로명주소 생활화 이벤트 메뉴에 접속, 게시된 서식을 활용해 인천시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소규모 상점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명함·영수증, 택배·우편물 등에 주소가 지번주소를 표기하는 등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경우를 확인한 후 지번주소 이미지와 정확한 도로명주소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자 중 최다건수 제출자(최소 5건 이상) 15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내달 10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문자로도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도로명주소의 이해를 돕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로 사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