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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병원, 의무소방원 정서안정 행복더하기 캠프 운영…19~23일

재난현장 구조 및 구급업무 스트레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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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10.19 10:26:03

국립춘천병원은 의무소방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안정을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행복더하기 캠프를 운영한다.


의무소방원은 각종 재난 현장에 투입돼 화재진압·구조·구급 등을 보조하고 있으며, 재난을 경험하거나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고 그로 인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 정서적인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립춘천병원은 이에 따라 부모와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군복무 중인 의무소방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안정을 위한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신건강평가와 집단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대1상담, 정서안정을 위한 마음챙김명상(MBSR)과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웃음치료, 숲치유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휴식을 통한 회복-휴먼테라피를 비롯해 움직임을 통한 스트레스관리, 힐링토크(그룹 활동) 등 의무소방원 스스로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자신의 정서적 어려움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종익 국립춘천병원 원장은 "정서안정을 위한 힐링캠프를 통해 의무소방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정서안정과 함께 개개인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국민들에게 질 높은 소방서비스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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