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0.16 20:14:54
강원도가 성공적인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준비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핵심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또 내년 2월 G-2년 기념한 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 준비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 등 6개 분야 39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우선 신설경기장 6개소 착공 등 경기장 12개소를 조기에 건설해 테스트이벤트 개최 전까지 경기장을 우선 준공하고 오는 2017년 12월말까지 올림픽 경기장 진입도로 16개 노선을 확충할 계획이다.
올림픽 붐 조성을 통한 국민 참여 열기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2018년 2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올림픽 시도의 날과 강원도 시군의 날로 운영해 범국민 참여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2016년 2월 G-2년 동계올림픽 붐업 행사를 실시하고 2017년 2월 테스트 이벤트 기간 중 붐업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계올림픽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도민 서포터즈 1만 5000명을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2016년 2월 4일부터 6일까지와 18일부터 20일까지 G-2년 기념 외신기자 초청 프레스투어 등 전 세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동계올림픽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관광‧경제 올림픽을 완성해 강원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국공립‧도립예술단 초청공연과 평창겨울음악제를 추진한다.
또 내년 4월 한중일 관광실무협의체를 구성해 2018평창-2020도쿄-2022베이징 올림픽을 연계한 삼각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울러 도를 대표하는 나물밥을 비롯해 도내 대표음식 19품목과 대표 술 2개 품목 등 세계인을 매료시킬 올림픽 대표 먹거리를 개발해 육성한다.
이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 우수생산품의 동계올림픽 전략 상품화와 속초보세구역 내 직판장 설치와 훈춘~하산 자유무역지대와 연계한 생산‧물류거점을 육성해 산업물류 기반조성 등 무역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친환경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전선지중화와 광고물 정비 등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에 걸맞은 고품격 도시경관을 조성한다.
감염병 발생 감시와 예방을 강화해 감염병이 없고 재난‧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올림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 동시에 올림픽 개최지역의 장애인 편의시설를 정비한다.
북방경제 선도를 위해 동북아 올림픽 개최 도시간 올림픽 로드를 건설한다. 올림픽 로드는 중국 베이징~길림성~러시아 자루비노~강원도를 잇는 1053㎞에 달라는 철도개량과 철도신설사업으로 대륙연결 교통망의 완성을 의미한다.
또 내년부터 단계별로 양양~베이징, 양양~도쿄, 베이징~양양~도쿄 3개 노선을 개설해 아시아 3대 올림픽 개최도시간 교류확대를 위한 항공교통망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크루즈 항로개설 취항과 국제항로 정기 여객선 운영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유라시아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