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0.15 17:24:13
농촌진흥청의 국내 GM(Genetically Modified, 유전자 조작)작물 개발 본격화 발표 이후 전국적으로 GMO반대운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안심먹거리' 홍보를 위한 행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강원도연합회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춘천역 앞에서 '제1회 강원농특산물 홍보판매김치담그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도내 8개시군 명품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배추와 태양초, 마틀 등 도내 생산 농산물로 직접 김치를 담그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행사 참가자에는 5000원의 농산물교환상품권도 지급한다. 현장에서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값은 12㎏ 5만원.
김치담그기 행사는 홈페이지(http://cafe.daum.net/kangwonkaff)를 신청서를 작성한 후 팩스(033-255-8480)나 이메일, 전화(033-252-9092)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농업경영인 강원도연합회 관계자는 "수입농산물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국내 농산물을 외면하면 농업기반이 무너지고 머지않아 FTA(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의 식량 노예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수입농산물과 오염된 농산물로부터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