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김종혁 후보가 15일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사진= 김종혁 선거사무소)

"한결같은 마음으로 섬기겠습니다."

김포시의회 나 선거구 재선거(28일)에 출마한 김종혁 새누리당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이른 아침 북변동 북변4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1시간30분 정도에 걸쳐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및 시, 도의원과 선거운동원, 당원과 함께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건네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포1동 미래 100년 계획 수립, 장기동 정주여건 개선 등 생활 공약을 내걸고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15일 오후에는 걸포동 선거사무소에서 새누리당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근 시의회 의장, 당원 및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 기원 기도회를 갖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선거전에 들어가면서 사무소 개소식을 생략한 것과 관련해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일회성 행사에 큰 비용을 들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절약한 비용을 선거가 끝난 후 좋은 곳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철호 의원 사무소를 선거사무소로 쓰는 것과 관련해 "나중에 보전을 받는 선거사무소 비용도 결국은 모두 시민의 세금"이라며 "최소한의 비용으로 선거를 치루기 위해 홍 의원과 상의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