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인제 마가목 문화축제가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인제군 북면 용대 2리 백담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인제 마가목 축제는 용대리 백담마을(이장 팽준호)이 주최하며 설악산의 임산물로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붉은 빛깔의 열매와 수려한 자태로 볼거리까지 제공하는 '마가목'을 소재로 열리는 축제로 올해 축제에는 생태 체험, 전통문화 체험, 농촌 체험, 문화 체험, 전시 및 공연행사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관광객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우선 첫날인 15일에는 개막전 행사로 용대리 동우회의 색소폰 공연과 난타공연이 흥을 돋우고 개회식에 이어 가수 금방울 자매와 평화통일 예술단, 휘나리 무용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북한토속음식관과 세계풍물관, 전국 우수발명 중소기업관 등이 새롭게 선보이며 용대 2리 마을회관에서 미술을 전공한 귀농인 박진희 씨가 마을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쳐주며 완성된 그림과 여초서예관에 전시된 문학작품 등이 야외에 전시돼 문학과 함께 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