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0.15 09:30:08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오는 16일 강릉에서 제7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임시회는 교육감직선제 유지 건의문과 밥쌀용 쌀 수입중단 촉구 결의문, 지방자치단체 세무조사권 박탈 시도 중단촉구 건의문 등 9건의 안건을 협의·채택하고 청와대, 국회, 정부 관계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강원도의회가 제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관련법 조기 개정 지원 건의와 문화올림픽 성공적 실현을 위한 특별 지원 건의문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강원도 선언을 하게 된다.
전국 시도의회의장들은 임시회 이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각 시·도별 선수와 임원을 격려할 계획이다.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은 "강원도의 중요한 현안사업들을 대내외에 밝히고, 중앙정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전 국민이 대회에 동참토록 해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올림픽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991년 발족한 전국의 각 시도의회의장 17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현재 회장은 서울특별시의회 박래학 의장이 맡고 있으며, 부회장으로는 수석부회장 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외 4명, 감사로는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 외 1명 등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