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10.14 12:10:29
김포도시공사(사장 박상한)는 14일 공사 회의실에서 시민회관 및 풍무국민체육센터에 자신의 재능을 기부한 자원봉사자 하성면 장진섭씨(60)와 풍무동 송종운(40세)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를 수여 받은 장진섭씨는 11년째 자활근로자로 현재는 시민회관에서 근무하면서 새벽 5시 첫차를 타고 남들보다 일찍 출근해 주변 환경정비로 하루를 시작한다. 또한 아침운동을 하는 시민들을 밝은 미소로 맞이하고 본인 근무시간외 주중행사에도 자발적으로 출근해 준비 및 마무리를 도와 시민회관을 아름답게하는 '시민회관 메이크업 반장'이란 애정어린 닉네임도 가지고 있을 정도.
또한 2014년 4월 개관한 풍무국민체육센터 이용회원인 송종운씨는 현재 삼성물산에서 건설 및 인테리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경험을 살려 신규 체육센터의 미비한 부분에 대해 손수 개선사항을 발굴해 자비를 들여 자체적으로 쾌적한 환경의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으로 수영장 물품보관대 및 전망대 의자 제공, 주계단 마감 보수 및 빗물차단막 설치 등 총 8건을 개선하고 현재도 진행 중이며, 풍무·양도·신풍 초등학교 어린 수영선수 양성에도 물심양면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감사패를 전달한 김포도시공사 박상한 사장은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자신의 경험을 지역사회에 모범적 자원봉사로 이끌어 주시는 두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 공사도 시민과 함께하는 융합, 상생경영의 기초로 삼겠다”고 전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