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0.14 09:27:13
춘천 소재 ㈜애크론(대표 이의선, www.acron.kr)은 최근 설문조사 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애크론이 개발한 '바로Q 설문조사 시스템'은 기존의 단순했던 설문조사 시스템에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설문지 작성부터 배포, 결과 분석까지 온라인 상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QR코드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한 설문이 가능해 각종 이벤트 시 현장에서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실제 각종 축제나 행사는 물론 정부 R&D과제 등이 실시된 경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경우 설문지를 직접 작성해 대상에게 배포한 후 수거 및 분석의 과정을 거치는 직접설문지 방식 또는 구글 서베이 등이 이용된다.
하지만 직접설문지 방식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회수율 역시 낮아 논문을 작성해야 하는 대학교수나 대학원생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새로운 메뉴를 개발한 식당이나 신상품을 출시한 기업 등 정량적인 고객만족도가 필요하지만 직접설문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바로Q 설문조사 시스템은 출시되자마자 정부 R&D과제를 수행하는 대학과 기업에게 각종 지원금을 집행하는 공공기관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애크론 김운기 이사는 "설문조사라는 가장 흔한 정량적 데이터 수집 방법에 첨단 IT를 기반으로 하는 관리시스템을 접목해 효율적인 설문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기존 설문조사에 비해 원활하게 설문을 진행할 수 있고, 이와 필요한 DB구축 등 불편이 사라져 간편하게 만족도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크론은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컨설팅과 ICT 융합, Smart Mobile, 교육플랫폼 구축, 공공정보 기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ICT 컨버전스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