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Curated’는 잠재력이 큰 신예나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거장,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가진 아티스트를 선별해 언더스테이지 무대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거장의 무대가 대형 공연장이 아닌 소극장 규모의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단 500명만 참석 가능해 엘튼 존의 음악을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69년 ‘Empty Sky’로 데뷔한 엘튼 존은 현재 80여개 국에서 3500회 이상 공연을 열고, 전 세계에서 2억5000만장의 음반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또, 영화 ‘라이온킹’의 주요 테마송을 만들고 뮤지컬 ‘라이온킹’과 ‘빌리 엘리어트’, ‘아이다’의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이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총 5번의 그래미상을 포함, 브릿어워드, 토니상, 오스카상 등 수많은 음악·예술 부분 상을 수상했으며, ‘로큰롤 명예의전당’과 ‘싱어송라이터 명예의 전당’에도 그 이름을 올렸다.
엘튼 존은 ‘현대카드 Curated’ 관객들을 위해 ‘Goodbye Yellow Brick Road’, ‘Candle In The Wind’, ‘Your Song’ 등 자신의 반세기 음악인생을 아우르는 최고의 명곡들을 언더스테이지 공간 특성에 맞춰 특별하게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 측은 엘튼 존이 소극장 규모의 무대에 오르는 것은 데뷔 초기 시절을 제외하면 그 유례를 찾아보기가 힘든 희귀한 경우라며 이번 공연을 찾는 관객들은 가까이에서 엘튼 존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