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희기자 | 2015.10.13 09:10:00
인천 남동구가 어린이, 노인 등 건강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보육시설 및 노인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란 밀폐된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 오염물질을 측정해 시설 소유자 및 이용자에게 실내공기오염정도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번 사업대상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법’ 적용을 받지 않는 연면적 430㎡ 미만인 어린이집과 연면적 1,000㎡ 미만의 노인요양원으로 구 자체기준에 따라 100곳을 선정한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 포름알데히드(HCHO), 라돈(Rn),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오존(O3) 7개 항목이다.
구는 측정결과서와 실내공기질 관리요령을 제공해,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와 이용자에게 실내공기의 중요성 인식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