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강원창조경제협의회는 강원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창립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강원도와 강원발전연구원 등 도내 산업 및 기업지원기관, 기업체, 기술 및 금융지원기관 등 31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강원창조경제협의회는 이날 오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창립회의를 열었다.

강원창조경제협의회는 산·학·연·관간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 추진을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중앙과 지역, 관과 민의 합동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한 신시장 창출, 산업 융·복합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공동의장인 맹성규 도 경제부지사와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강원창조경제협의회 운영세칙안과 분과위원회 구성안을 원안 가결하고 창조경제 추진전략과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원창조경제협의회는 연 2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산하에 총괄지원분과와 기업단체지원분과, 기술금융지원분과를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창조경제 혁신활동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창조경제와 관련한 협력사업을 홍보하고 전파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맹성규 도 경제부지사는 "창조경제의 생태계가 활성화되려면 지역 내 혁신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민관협력사업 발굴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거버넌스적 의사결정과 상호협력체제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도내 혁신기관 중심의 연계를 통해 추진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