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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 노조위원장 선거 '초반부터 시끌'

5명이 출마해 시작부터 갈등양상…'현 위원장 대 4명 후보' 접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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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익호기자 |  2015.10.12 16:16:08

성남시설관리공단이 성남도시개발공사로 재출범 한 뒤 치러지는 첫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 5명의 후보가 등록된 가운데, 시작부터 불공정 및 혼탁선거라는 주장이 일분에서 제기되고 있다. 


12일 3명의 성남도시개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후보는 "이번이 제5대 위원장을 선출하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현 노조위원장 출신 후보가 40%에 해당하는 조합원의 팀장을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양신원, 김춘삼, 임광옥 후보는 "현 위원장은 총 4대에 걸쳐 장기집권 하고 다시 한 번 위원장이 되겠다고 노조원 180여 명의 부서의 팀장과 지역장을 선거운동원으로 등록시킨 것은 권력을 이용해 선거를 하는 것"이라며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들 선거운동원들이 직책을 이용해 온갖 회유로 압력을 행사해 노조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조합원들이 과연 공정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며 "즉각 이들에 대한 업무정지 및 직위를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공사 측은 노동조합 선거는 사측에서 관여할 수 없는 일로서 노조원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현 노조위원장인 김호균 후보는 "3년 전 선거에서도 운동원으로 등록됐는데 문제 제기를 안 하다가 이번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반대 쪽의 주장을 일축하고 "노조 선거는 회사의 직책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조합원의 자격으로 하는 것인 만큼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3년마다 치러지는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는 현재 노조원 489명 중 투표권자인 482명의 선거로 오는 15일 제5대 성남도시개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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