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지역자활센터가 모두 참여하는 한마당 큰 잔치가 열린다.
강원도지역자활센터협회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춘천 공지천야외공연장과 엘리시안강촌에서 제11회 강원자활한마당을 개최한다.
도내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가 함께하는 이날 행사는 자활사업을 대내외에 알리고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다.
행사에는 오상운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김경수 강원도지역자활센터협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동용 춘천시장과 김영일 춘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도내 16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 종사자 등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자활사업은 최저생계비에 미치지 못하는 모든 저소득 국민에게 기초생활을 보장하되,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교육훈련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로 취업,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내 16개 지역자활센터에는 85개 자활기업이 창업해 2500여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도내 우수 자활기업과 우수 종사자 및 공무원 등에 대한 표창과 함께 자활상품 박람회, 자활기업 홍보관, 자활상품 품평회가 마련된다.
김경수 강원도지역자활센터협회장은 "행사를 통해 자활사업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자활과 자립 의욕을 높이고 자활사업 참여가와 종사자 간 화합과 연대의식을 키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자활한마당은 2004년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 행사를 통해 자활사업을 알리고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활·자립 의욕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