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0.08 10:31:56
원주평화의 소녀상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최근 전체 평가회의를 열어 원주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으로 조직을 전환하고 일본의 공식사죄와 보상을 촉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원주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은 매달 둘째주 수요일 오전 11시 수요집회를 갖는 등 다양한 캠페인과 문화행사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 28일 원주평화의 소녀상 작은음악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 예정이다.
또 오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주간에 맞춰 나눔의 집, 원주여성문학인회와 공동으로 위안부를 기리는 시화전을 개최한다.
아울러 내년도 1주년 행사에는 프랑스 앙골램에서 전시된 위안부 참상을 알리는 '지지않은 꽃' 전시행사도 갖는다.
한편 광복70주년을 맞이해 건립된 원주평화의 소녀상는 이념과 세대, 종단을 초월해 65개 시민사회단체와 1300여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