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강원양돈농협은 7일 강원양돈농협 춘천지점 회의실에서 영서권 소재 양돈농가 40여호를 대상으로 양돈 사양관리 및 질병예방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강원 양돈업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사양⋅질병관리 등 신기술 및 핵심 교육을 통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 대표 돈육 브랜드인 강원산돈을 고품질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이는 올 상반기까지 구제역 발생으로 양돈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축산 강국과 FTA 체결로 축산물 수입⋅개방 압력이 높아져 국내 축산물 소비가 떨어지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출하 마리수 늘리기 등 번식돈 생산성 향상을 비롯해 질병예방 및 돈사 환경관리에 대한 핵심사항을 농가가 알기 쉽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효율적인 사양기술 도입과 가축질병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생산성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강원양돈농협은 오는 20일 강릉에서 영동권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2회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