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0.05 15:50:59
5일 MG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 소속 국가대표인 성지현(여자 단식)과 엄혜원(혼합복식) 및 前 국가대표 이현일(남자 단식) 선수가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5 태국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지현 선수는 지난 9월 열린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대회 여자단식 우승에 이어 또다시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기량을 뽐냈다. 엄혜원 선수 역시 최솔규 선수와 팀을 이룬 혼합복식조에서 우승했다.
또 전 국가대표를 지낸 이현일 선수도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전성기 때 전력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은 국내 실업대회 및 각종 국제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2013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을 창단했으며, 창단 첫해부터 신흥강팀으로 부상하며 현재까지 각종 국내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현재 5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 각종 국제대회에서 눈부실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