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6일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강원원주 혁신·기업도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원주 혁신·기업도시의 추진상황 및 투자여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림대학교 변용환 부총장의 '수도권 규제 완화에 따른 문제점과 지역 균형발전 필요성', 김창옥 교수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진행된다.
원주는 전국 유일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함께 있는 도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다양한 개발호재로 강원도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제2영동고속도로와 여주~원주, 원주~강릉 복선전철 추진에 따라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원주 반곡동 360만㎡에 조성되는 원주 혁신도시는 13개 공공기관 중 8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고, 올해 말 3개, 2016년 2개 기관 이전으로 완료 될 예정이다.
원주혁신도시는 목표인구 3만1000여명으로, 도는 주택, 병원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기업과 사람이 공존하는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원주기업도시는 지식기반형 연구생산단지를 목표로 27개 기업이 부지계약을 완료했고, 11개 기업이 MOU를 체결했다.
현재 원주기업도시는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와 더불어 누가의료기, 은광이엔지,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4개사가 입주해 있고, 나머지 기업들도 공사 중이거나 입주를 준비 중이다.
박만수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원주 혁신·기업도시에 대한 투자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원주 혁신·기업도시 투자유치설명회에는 박만수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과 원주시, 중견·중소기업에서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