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 우측 중부대 홍승용 총장(사진= 중부대학교)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김성회)와의 산·학 교류 협정체결식이 지난 1일 오전 11시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협정식에는 중부대 홍승용 총장을 비롯한 이정열 부총장, 김춘호 대외협력처장, 유승재 공과대학장, 박재준 전기전자공학과장, 김송강 정보통신학과 교수 외 학생대표 1명과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과 이기만 부사장, 이경실 기획처장, 나범찬 경영지원처장, 서봉경 중앙연구위원장, 성기준 비서실장, 김해준 인재육성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정은 에너지 기술발전과 기술인력 양성은 물론 학술·연구 활동에 있어서 긴밀한 상호협력 및 교류를 실시함으로써 상호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이 날 협정식의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에너지 기술발전을 위한 연구사업 도출, 학술·기술의 자문 및 정보교환, 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시설·장비의 공동 활용과 인적교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현장실습 지원, 관련분야 종사자를 위한 재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운영 등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업무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협정식에서 중부대학교 홍승용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과거 competition(경쟁) 시대에서 collaboration (협업)의 시대로 변화하면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업은 상당한 블루오션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교류협약은 특별히 더 뜻 깊고, 기쁘다”며 “고양캠퍼스의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하여 특성화 분야를 강화시켜 보고자한다. 그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쌓아온 실무노하우를 학생들이 직접 배울 수 있는 인턴십과 실무자를 초빙교수로 모셔 우리 학생들이 많은 가르침과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학교도 연구 및 학문 교류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우리나라의 난방기술력을 중부대학교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현장을 배울수 있는 인턴십기회 및 다양한 교육협력을 통하여 최대한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유명무실한 MOU체결이 아닌 실질적으로 서로 도움이 되는 상생의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협정을 통해 중부대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교육협력, 연구 및 학문교류, 정보 및 자료교환 등 협약 체결 후 분야별로 구체적인 협력계획을 수립하여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