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룡 국회의원이 일산동구 지역사무실에서 지역민원을 듣고 있다.

"이 의원이 국정감사서 올림픽스포츠센터 민영화 문제점을 국무조정실장에 질의했다. 지역주민 의견 수렴에 감명 받았다."

새누리당 이운룡 국회의원(정무위원회)이 1일 일산동구 지역사무소에서 '민원상담의 날'을 진행하는 중 한 주민이 이 같이 말해 화제다.

1차 민원상담의 날에 올림픽스포츠센터 민영화 문제점을 지적했던 이 주민은 "국정감사 중계를 통해 이운룡 의원이 내가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 국무조정실장에게 질의를 하고, 향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민원의 진행 과정을 공유해주고 정부에 주민들의 소리를 대변해줘서 기쁘다. 일산동구 발전을 위해 지금의 초심을 잃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이운룡 의원은 “일산동구에는 생활 속 불편사항부터 정부와 지자체를 조율해야 하는 대형사업까지 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다”며, “주민들이 느끼는 작은 불편을 덜어드리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민원상담의 날은 앞으로도 계속되며 평소에도 민원 까페는 활짝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당과 정부‧지자체를 잇는 가교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힘껏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원상담의 날은 매달 셋째주 수요일에 열리며, 사전예약은 사무실 전화(031-903-9999)를 통해 할 수 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