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10.02 08:55:44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이하 ICCN)은 2일부터 6일까지 슬로바키아 바도브체 시에서 제7회 ICCN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 워크숍 주제는 세대 간 지역 정체성 계승을 위한 문화정책으로 회원 도시가 지역 고유의 무형문화를 통해 어떻게 지역 정체성을 다음 세대로 전승하는지 그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릉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강릉단오제와 농악이 지역의 정체성 형성과 세대 전승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이번 ICCN 실무자 워크숍이 회원도시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비전을 공유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 강릉시도 ICCN을 통해 세계 속의 강릉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며 ICCN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ICCN은 현재 전 세계 39개 도시 및 25개 문화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무형 문화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제기구로 강릉시는 해외문화교류 활성화 및 문화올림픽 홍보 등 문화 관광 분야의 세계화를 위해 ICCN의 대표 및 사무국 지위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