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대표적 문화제전인 제33회 합강문화제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합강정, 인제잔디구장 등 인제읍 일원서 열린다.
올해 합강문화제는 '잘 살고 행복한 평화생명의 터전 인제!'를 슬로건으로 제전행사를 비롯해 문예전시행사, 개회식 및 화합행사, 경축이벤트, 부대전시행사, 연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인 2일 제13회 하늘내린예술제를 시작으로 제15회 박인환문학제와 제4회 인제군민 노래자랑, 평양 통일예술단 초청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전통 제례행사인 합강제례와 지난해 새롭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인제 현감 순력행차(거리 퍼레이드), 군부대 축하 퍼포먼스 패스트로프, 특공무술 시연, 연예인 개막 축하공연, 폭죽놀이 등이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여초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수문장교대 재연, 전통혼례 재연, 장수노인 기로연 재연을 새롭게 선보여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관·군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체육경기, 민속경기, 군인 경기, 유아 경기 등 체육행사가 진행된다.
또 연계행사로 제3회 인제군 평생학습축제 및 주민자치운영 박람회와 함께 제1회 인제군 다문화 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