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인천광역시와 30일 인천광역시청에서 ‘MICE 산업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ICE’ 산업은 Meeting(회의), Incentive tour(포상 관광),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 & Events(이벤트 및 전시)을 통칭하는 용어로 2차 연계산업의 파급 효과 및 일반 관광업보다 부가가치가 훨씬 높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KEB하나은행은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투어인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했고, 인천시는 이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 및 발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KEB하나은행은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 기간 중 MICE 관련 행사는 인천에서 개최키로 했고, 이에 필요한 인력·물자는 인천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KEB하나은행과 인천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적인 대회 개최 및 국제회의 유치 등 인천 지역의 MICE 산업 발전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협약을 계기로 인천시와 함께 인천 MICE산업의 조기정착을 지원하고, 인천의 소상공인들과 상생협력 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2015 LPGA KEB하나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진행되며 유소연·미셀위·크리스티 커 등 세계적인 골퍼들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