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하남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의 올 추석에는 대부분 3일 이상 휴무를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종업원 50인이상업체 70개사 대상으로 추석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4일 이상 휴무인 곳이 57개사로 81%가 4일이상 휴무할 것으로 나타났다.
휴무일로는 3일 휴무인 곳이 13개사, 4일인 곳이 48개사, 5일인 곳이 7개사, 6일이상이 2개사이다.
지난해 추석에는 추석연휴가 5일간 이었는데 5일이상 휴무한 곳이 44개소( 62%)인데 비해 올해는 연휴기간이 대체 휴무기간 포함 4일이어서 5일이상 쉬는 업체가 9개(12.8%)로 49.2%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업체는 대체휴일을 쉬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상여금은 100%이상 지급하는 업체가 23개사, 50% 이하인 곳이 25개사이며, 미지급업체도 22개사나 돼서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도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