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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살인 사건’ 김일곤 알고 보니…전형적 ‘히키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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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훈기자 |  2015.09.17 17:10:39

▲김일곤 체포.(사진=YTN 방송 화면 캡처)


‘트렁크 살인 사건’ 용의자 김일곤(48)이 체포됐다.

지난 16일 한 방송에 따르면 김일곤은 전형적인 은둔형 외톨이, 즉 ‘히키코모리’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중학교 시절 가출한 이후 가족들과의 관계를 끊고 각지를 떠돌며 생활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일곤은 특수절도 전과 22범으로 출소 후 약 1년 반 동안 성동구 고시원 두 곳을 비롯해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일곤은 17일 11시께 “김 씨같이 생긴 사람을 봤다”는 지역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그는 체포된 직후 “나는 잘못한 것이 없고 나는 앞으로 살아야 된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일곤은 지난 9일 오후 2시 10분께 충남 아산시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만난 주 모(35) 씨를 살해하고, 이틀 뒤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 빌라 주차장에서 투싼 차량 트렁크에 주씨의 시신을 넣은 후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나흘 만에 검거에 성공한 경찰은 김일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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