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병무청과 상지영서대는 16일 영서대 영서관 중회의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병무행정 서비스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골자는 병역제도의 합리적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하고, 국민이 행복한 新 병역문화 홍보 및 정착 협력, 양 기관 보유장비 및 시설 사용 등이다.
상지영서대는 2014년도 상반기 사회복무요원 우수복무기관에 선정됐고, 올해 상반기까지 3회 연속 우수 사회복무요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사회복무요원 근무 모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업무협약에 이어 강원지방병무청장과 함께하는 병무 토크 콘서트가 마련됐다.
상지영서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노관석 강원지방병무청장과 직원, 36사단 인사 참모 및 육군·해병대 홍보관이 주요 패널로 참석했다.
병무행정안내 영상 홍보와 학내 동아리 온음표의 밴드 공연에 이어 부사관 지원 및 입영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학생들은 최근 사건 사고로 군에 대한 두려움과 호기심이 많았으나 병무 전문가 등 설명을 듣고 안심할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지영서대 관계자는 "국방정보통신과 부사관 후보생 교육 및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군 병무도 향후 중요한 진로 관심 분야"라며 "이번 강원지방병무청에서 주관한 병무 토크 콘서트는 의미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