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9.16 11:30:06
이번 손정완 컬렉션은 '더 젠틀 뷰티 오브 네이쳐(The Gentle Beauty of Nature)'를 테마로 제주도와 그 주변 바다 경치에서 영감을 받아 신비하고 평화로욲 바닷속을 표현하는 등 아름다운 자연을 재해석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민트, 라벤더, 파스텔 블루등을 사용해 심연의 바다 속을 컬러로 표현했고 실크, 메탈릭, 니트 등의 부드러운 원단을 사용해 우아한 실루엣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줄무늬로 밝은 컬러의 열대어를 표현해 컬렉션에 활기를 더하기도 했다.
이번 손정완 쇼에는 알렉 볼드윈과 킴 베이싱어의 딸이자, IMG소속 모델 아일랜드 볼드윈 (Ireland Baldwin)이 오프너로 런웨이 데뷔 무대를 진행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186cm의 큰 키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아일랜드 볼드윈은 아버지의 매력적인 눈매와 어머니의 빼어난 미모를 닮아 화제가 된 미국의 모델이다. 패션쇼장 맨 앞줄 좌석에는 손정완의 뮤즈인 켈리 루더포드와 아역 배우 출신 나탈리 린드, 유명 시트콤 모던 패밀리에 출연한 패리스 스미스가 참석했다.
이번 컬렉션은 뉴욕 메인 뉴스 채널인 뉴욕 원(NY 1)에서 심층 인터뷰를 했으며, 패션 매거진 WWD, W매거진, 보그, 엘르 등 해외 프레스들과, 유명 모델, 많은 소셜라이트들이 참석했다.
한편 손정완 컬렉션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에서는 다양한 예술교육으로 유명한 뉴욕소재 마리스트(Marist)대학의 초청 디자이너로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