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민대상과 자랑스러운 인제인상 수상자 4명이 확정됐다.
인제군민대상 수상자에는 고재옥(65 문화예술부문)·남분자(57 향토봉사부문) 씨가 자랑스러운 인제인상에는 오종극(52 관계부문)·김일(54 재계부문)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인제군민대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고재옥씨는 현재 인제문화예술단체연합회 회장이며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축제 행사 참여 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또 향토봉사부문 수상자인 남분자씨는 (현) 다사랑봉사회 회장으로 노인복지에 노력하는 한편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 내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것이 인정받았다.
아울러 자랑스러운 인제인상 관계 부문 수상자인 오종극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공직자로서 행정과 주민 간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행정업무 추진에 솔선수범해 공직사회와 인제군의 위상을 높였다.
인제인상 재계 부문에 김일(매산양동영농조합법인 대표) 씨는 인제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했다.
인제군민대상과 자랑스러운 인제인상 시상은 오는 10월 3일 인제 잔디구장에서 열리는 제33회 합강문화제 개회식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