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인제 명품사과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출하되고 있는 인제 사과는 조생종인 홍로, 쓰가루 품종으로 지역의 큰 일교차로 다른 지역의 사과에 비해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20여 농가서 37t을 수확해 21억 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인제 사과는 5kg 박스 기준 3만~3만 5천 원대 판매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기후변화 대비 신소득 전략산업으로 사과 재배 농가를 육성해 현재 68농가에 20ha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1억 50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3ha의 사과 과원을 확대 조성하고 과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조망 8개소와 과일 보관상자 3000개를 지원했다.
김춘모 원예특작담당은 "농가의 친환경 재배기술 교육과 지도 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인제군은 하늘내린 농업인 대학에 사과 전문 교육반을 개설하고 사과 재배 기초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관내 사과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