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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아시아밝음공동체 18일 출범…북카페 (소셜미디어 古月堂) 개관

도제 스님 "각계각층의 관심과 격려, 정성으로 이뤄진 시작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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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5.09.14 16:28:14

"무엇을 안다는 것과 이해한다는 것은 차이가 있고,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생각과 그것을 실천하는 것 사이에도 차이가 있다"면서 이국땅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던 이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지원해온 비영리법인 '아시아밝음공동체'가 오는 18일 '사단법인 아시아밝음공동체(이사장 도제 스님)'로 새롭게 출범한다.

지난 2008년부터 광주에 거주하는 이주민들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복지사업을 펼쳐온 '아시아밝음공동체'는 이날 사단법인으로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이주민들과 다문화가족, 지역민들의 참여와 소통의 역할을 담당할 북카페('소셜미디어 古月堂')도 함께 문을 연다.   

▲이주민들과 다문화가족, 지역민들의 참여와 소통의 역할을 담당할 북카페('소셜미디어 古月堂')(사진=(사)아시아밝음공동체)

현재 (사)아시아밝음공동체는 ∆쉼터 ∆문화체험 ∆인권법률 상담 ∆한국어 교육 ∆외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교육 ∆통역 및 출판사업 ∆동화구연 사업 ∆다문화 교육 ∆결혼이주여성, 외근인 근로자,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가족2세, 북한이탈주민. 이주 배경 청소년 사업 ∆이주민과 지역민을 위한 상호문화 이해교육 및 복지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아시아밝음공동체가 베트남어, 몽골어 등 이주민어와 한글을 동시에 번역해 지은 동화책들이다.(사진=(사)아시아밝음공동체)

새롭게 출범하는 사단법인의 전신인 '아시아밝음공동체'를 설립한 도제 스님은 지난 2000년부터 광주 광산구지역 이주노동자와 인연이 되어 '인간은 평등하고, 존엄한 존재'라는 가치관으로 유학생의 한글교육, 이주여성노동자의 출산지원, 결혼이주여성 긴급보호 등 이주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사단법인 아시아밝음공동체 이사장 도제 스님

이사장 도제 스님은 "(사)아시아밝음공동체 출범은 각계각층의 관심과 격려, 십시일반의 정성으로 이루어진 시작의 열매"라면서 "힘차게 내딛는 한걸음이 우리나라 다문화사회의 건전한 모델이 되어 미래 발전을 위한 나비효과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출범식과 고월당 개관식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광산구 산정동 길상사 옆 (사)아시아밝음공동체 건물 1층 고월당에서 이주민, 다문화가족, 주민들과 함께 오전 10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11시 개관식과 함께 2부에서는 해금공연(오후 3시∼40분), 시낭송(4시∼40분)에 이어 한승원 작가와의 만남(4시40분∼5시40분)의 시간을 갖는다.

3부에서는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한마당 축제인 축하공연(요들송, 색소폰, 베트남・스리랑카・방글라데시 공연)이 진행된다.

이밖에 춘성 박선옥 선생 서예작품 특별전시, 송담 김송자 선생 수목화작품 특별전시, 성예림 화가 서양화 초대전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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