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강원축산경진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춘천 (구)캠프페이지에서 열린 가운데 암소 선발대회 수상자와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제40회 강원축산경진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춘천 (구)캠프페이지에서 축산농가와 관람객 등 2만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됐다.

강원도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춘천시와 춘천철원축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려운 축산현실을 이겨내기 위한 하나되는 강원축산과 소비자가 찾는 강원축산물 홍보를 목표로 마련됐다.

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암소 선발에는 18개 시군에서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3개 부문에 총 52두가 출품돼 개체심사와 비교 심사 등을 거쳐 신대준(삼척) 씨가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을, 이광순(춘천) 씨가 미경산우 부분 최우수상을, 이기건(인제) 씨가 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인제군이 시군 종합 최우수상을, 춘천시가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에 선발된 암소들은 내달 22일과 23일 이틀간 농협안성팜랜드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한우경진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해 자태를 겨루게 된다.

제40회 강원축산경진대회는 강원 우수축산물 브랜드육 시식행사와 우유 빨리 마시기, 사료포대 오래들기, 일륜거 사료포 빨리 운반하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소 코뚜레 만들기, 승마체험 등 관람객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