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9.11 14:04:53
킨텍스에서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5 Fall'이 열린다. 또한 KOTRA와 킨텍스가 주관하는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15'도 동시에 개최된다.
컨퍼런스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로 국내외 130여 개의 스타트업, 벤처투자자, 개인 투자자, 관련 정부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스타트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화두를 놓고 다양한 각도에서 토론을 펼치는 행사다. 올해 특히 주목할 만한 주제는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 사물인터넷(IoT), O2O산업, 디지털 마케팅, 핀테크, 게임산업, 신기술 분야 등이다.
첫날에 주목해야 할 주제로는 스페인의 통신사 텔레포니카社의 아구스틴 모로 까냐다 전략적 파트너쉽 및 커뮤니케이션 디렉터가 ‘기술 혁신을 위한 글로벌 통신사들과 스타트업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쉽의 중요성’에 대한 기조 연설이다. 또한 '한국 크라우드 펀딩 시장에 대한 전망’ 세션과 ‘한국핀테크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짚어보는 패널 토론도 주목할 만하다. 그외‘한국과 아시아의 O2O시장’을 조망해 보는 세션도 마련돼 있다. 특히 최근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인 핀테크와 O2O 관련 패널 토론은 상당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날에는 스타트업 테크놀로지 생태계 구성을 위한 전략등에 대한 무루-디社의 조셉 지글러 대표의 기조 연설이 있을 예정이며 한국의 대표 로봇 ‘휴보’를 통한 로봇 기술에 대한 전망을 다루는 세션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일간에 걸쳐 광고, 마케팅, 소비자 경험, 사물인터넷, 스타트업 엑셀레이터 및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주제와 테마를 가진 토론 등이 진행된다.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의) 목표는 참여하는 모든 스타트업 기업에게 투자 유치의 기회가 돌아가게 하는 것과 IT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컨퍼런스를 통해 숨겨진 원석이 아름다운 보석으로 태어 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그때까지 GSC는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