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송곡대학교와 춘천시청소년수련관은 송곡대 총장실에서 청소년 교육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송곡대학교)

송곡대학교와 춘천시청소년수련관은 10일 오전 학교 내 총장실에서 왕표순 총장과 전성원 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교육활동 지원 등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직업교육을 비롯해 청소년 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청소년 진로체험 등 지역주민의 평생직업교육과 청소년 교육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송곡대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오는 10월부터 춘천시청소년수련관에 춘천학습장을 마련하고 평생직업교육대학 비학위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왕표순 송곡대 총장은 "교육도시인 춘천지역의 특성에 맞게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은 물론 청소년들의 진로지도 등 지역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 내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곡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강원충청권 2015년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평생직업교육대학은 전문대학을 고등직업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집중․육성해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