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9.10 11:10:27
의정부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한중정)은 7일과 8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가리산 방재캠프장에서 단원들의 방재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리산 방재캠프장은 2006년 7월 시우량 241mm의 기록적인 폭우로 45가구 113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리산리 마을에 조성된 방재전문 캠프장으로 마을에 발생했던 수해 대처 사항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이곳에서 수해복구현장 견학, 피난가방 꾸리기, 하천도강, 안전지도 만들기 등 재난 대처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한중정 방재단장은 “자연재난이 실제로 발생한 곳에서 재난 대처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한 훈련으로 단원의 방재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간영역의 결집된 힘으로 안전한 의정부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