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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미래발전연구원, "김포는 통일한국의 수도" 주장

한강하구 전략 발표회서 우석대 김두규 교수 논리, 김두관 원장, "김포는 대한민국 축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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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9.09 17:29:44

▲김두관 원장이 김포의 문제 해결은 대한민국 문제해결의 방향을 제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사진= 김포미래발전연구원)

김포미래발전연구원(원장 김두관)은 공식 출범을 앞두고 9일 김포시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김포 한강하구(조강) 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곳에서 우석대 김두규 교수가 '김포를 통일 한국의 바람직한 도읍지'라는 논리를 주장했고, 김두관 원장도 김포의 문제 해결이 대한민국의 문제해결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는 논리를 펴 화제다.

발표회는 풍수전문가 우석대 김두규 교수의 '김포 : 통일수도 입지론' 주제 강연에 이어 김두관 원장이 '한강하구가 살아야 김포가 산다'는 주제로 '한강하구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김두규 교수는 고려시대 묘청의 천도론부터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야기까지 한반도에서 있었던 다양한 천도론, 메이지 유신 직후 일본 수도 천도 논쟁을 비롯한 일본 사례 등 풍수학에서 바라보는 각국의 다양한 수도론의 사례를 설명했다.

김교수는 "문명으로 가는 길은 산이 아닌 바다이며 산을 고집하는 자는 망했고 물을 취하는 자는 흥했다"며 "역사적 사실을 비추어 김포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동경)에 막부를 세울 때 고려한 입지조건보다 탁월해 통일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도읍지"라고 언급했다. 도읍지란 한 나라의 서울로 삼은 곳으로 수도를 의미한다.

김두관 원장은 "김포미래발전연구원은 김포시의 발전전략, 공존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연구조직으로 대한민국의 통일 문제를 고민하는 조직"이라며, "김포시는 서울, 인천, 고양시 등 1400만 거대 도시에 둘러싸이고 북한과 맞닿아 있는 모습이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강대국에 둘러싸인 대한민국 현실의 축소판이다. 또한 김포시는 교육, 교통, 도시와 농촌, 원도심과 신도시, 외국인 노동자 문제 등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가장 첨예하게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점이 김포에 모여 있으니 김포가 문제를 해결하면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포미래발전연구원의 개소식은 오는 12일 오후 3시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8-1 엔타운 6층서 열린다.

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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