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젝트인 2015년 GICO 민간협력기술개발 시범사업 과제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공모는 기술개발 능력은 있으나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제도로 경기도시공사 사업과 관련된 도시개발 및 주택건설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확인서를 제출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공사에서 총 개발비의 20%를 지원받고(건당 최대 3000만원), 개발 성공시 공동특허 취득 후 공사 사업에 적용하게 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시공사 본사(수원시 권선구 권중로 46)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와 중소기업청 기업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최종과제 선정 후 12월 착수할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 최광식 도시재생본부장은 “지방공기업 최초 시행하는 민간협력기술개발 시범사업이 공사와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범사업 이후 ‘17년부터 지원규모를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국가 또는 정부 공공기관 등이 관련법령에 의거 시행중에 있으며 이번 경기도시공사는 의무대상 기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체 규정마련을 통해 시행하는 첫 케이스라 할 수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