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09.08 18:14:36
8일 오후 제4차 강원 지역산업 혁신기관 협의회가 원주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서경원 도 경제진흥국장과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등 혁신기관 단체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2016년 지역사업진흥계획 수립과 광역경제권 거점기관 지원사업,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추진에 대한 보고에 이어 지역산업혁신기관 협의회 운영 활성화와 석탄자원 고급화를 통한 에너지자원 현대화 기반조성(안), 차세대 생명·건강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도내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산업 혁신기관 협의회는 기관 간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인력양성과 연구성과의 교류 및 정부 정책에 대한 대처 방안 등 실질적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또 강원도 발전전략 토론회와 유관기관 회의 시 논의된 콘트롤 타워와 관련해 그간 네트워킹 중심과 달리 '창조혁신+지역혁신'을 위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조를 통한 Two-Track으로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석탄자원의 가치를 재발굴하고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석탄자원과 지역전략산업인 신소재 산업을 연계하기 위한 실증기반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도내 IoT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의료서비스 수출 상품화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차세대 생명건강 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강원 지역산업 혁신기관 협의회는 지난 2월 혁신기관 간 연계로 공동 협력사업 발굴과 네트워킹 등을 위해 12개 혁신기관의 참여로 구성됐으며, 격월제로 운영 중이다.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은 차기 회의부터 회원으로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