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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수시모집 등록 입학금 전액 면제…10억 2800만원 장학혜택

국가장학금 6억 원도 지원…구조개혁평가 관련 학생 불이익 없도록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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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9.08 16:31:14

상지대학교가 2016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등록자에게 입학금 전액을 면제한다. 이를 위해 10억 288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국가장학금 6억 원도 지원키로 했다.


8일 상지대학교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8가지 수시모집전형으로 신입생 150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이중 수시모집 최종 등록자에게 입학금 전액을 면제한다.


상지대는 이를 위해 약 10억 2800만원으로 예상되는 장학금을 학교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상지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와 관련해 2016학년도 신입생에게 제한되는 국가장학금 II의 지원도 전체 장학금 약 6억 원을 학교에서 지원해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밝힌 바 있다. 


상지대는 입학금 면제 장학금을 받는 면접전형 학과별 1등 성적우수자들은 수업료 30% 면제 장학금으로 대체해 지원받게 된다. 다만 수업료 30%가 면제되는 면접전형 학과별 1등과 지역인재전형 학과별 1등을 비롯해 수업료 50%가 면제되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 학과별 1등과 일반전형 학과별 1등, 정원 외 전형 등록자 등은 입학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수시모집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일부 완화하고, 이들 3개 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학생들의 지원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 전형 유형간 복수지원 허용 및 문과와 이과 간 교차지원이 가능해 학생들에게 수시입시 기회를 최대화 하고 있다.
 
장인호 상지대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수시모집 최종 등록자에 대한 입학금 면제 장학금 지원정책은 상지대를 지원하는 성적 우수자들의 이탈을 줄여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외적인 이미지를 개선해 향후 취업률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상지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정원 내 전형으로 일반전형 466명, 면접전형 272명 , 학교생활우수자전형(학생부종합) 447명, 지역인재전형 166명, 특기자전형 45명 총 1396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전형은 농어촌학생전형 56명, 특성화고교전형 28명, 교육기회균등전형 20명으로 104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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