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데이터센터는 하나금융이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할 ‘하나금융타운’의 1단계 조성 사업 중 하나로 하나금융타운에 들어서는 첫 번째 건물이 된다.
이날 착공한 센터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며, 지난 1일 출범한 통합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그룹 전 계열사의 모든 IT인프라가 한 곳으로 모이게 된다.
하나금융은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의 관리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통합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 이를 통해 비용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유연하고도 효율적인 데이터의 관리 및 활용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유용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계열사별로 분산됐던 IT 인프라의 통합으로 발생될 시너지 효과로 인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은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타운을 조성해 통합데이터센터를 1단계로, 내년 상반기부터는 인재개발원, 통합콜센터 등 2단계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착공식이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하나금융과 청라국제도시의 가슴 뛰는 변화의 시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