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대원들이 벌집을 제거하고 불태우고 있다 (사진=양평소방서)
명절 추석을 앞두고 벌초가 한창인 가운데, 양평군에서 벌초 작업을 하던 가족 8명이 벌에 쏘여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30분경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벌초 작업을 진행하던 가족 8명이 벌에 쏘여 상태가 안 좋은 5명이 119 구급대에 의해 긴급 이송되는 사고가 있었다"는 것이다.
현재 119구급대에 이송된 5명은 치료 후 현재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고 있는 가운데 벌집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제거 되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번식기로 접어든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최근 양평지역 벌 쏘임 출동 및 벌집제거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벌초를 할 때는 예초기의 진동과 소음이 벌떼를 자극, 벌에 쏘일 위험이 높아지므로 작업 전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하여 사전에 벌집의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벌이 가까이 올 경우 무리하게 쫓으려 하지 말고 조심스럽게 피하거나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말고 최대한 낮은 자세로 엎드려 벌의 공격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소방서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벌에 쏘였을때는 환자를 편안히 눕히고 허리띠를 풀어 호흡이 잘되도록 조치하고 과민반응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 조치 후 바로 119에 신고하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