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5대 명품 중 하나인 오미자가 지난 4일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
인제 오미자는 고랭지에서 재배해 맛과 풍미가 좋아 전국에서 품질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타 지역 산보다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제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는 현재 180ha 300여 농가서 600t 가량을 수확할 예정이며 1kg당 10,000~11,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군은 올해 6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제1의 청정지역 이미지 걸맞게 친환경 재배를 유도함으로써 소비자 신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 2001년부터 고랭지 채소 대체작목으로 오미자 농가를 육성하기 시작해 현재는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처하기 위해 국비 50억 원을 투입, 재배면적 확대와 가공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오미자 우량종묘 10만 주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