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오는 7일 철원군 철원두루미평화마을에서 결혼이민여성 지역 특산물 가공식품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 조기 정착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종류와 재배 방법, 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실습교육은 철원지역 농협에서 추천한 결혼이민여성과 여성농업인 멘토 40여명이 참여해 총 3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날 지역특산물과 재배 방법에 대한 소개에 이어 오대미 라이스클레이 만들기 천연염색이 마련되고, 오는 15일 두부, 쌀비누, 야채식초 만들기로 진행된다. 이어 오는 22일 계절김치 만들기와 백마고지 안보관광, 보물찾기 등으로 꾸며진다.
조완규 강원농협 본부장은 "한국 요리에 자신감을 갖고 식사랑 농사랑의 중요성도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결혼이민여성들이 농촌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하며 한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력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