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09.06 11:54:44
강원테크노파크와 강원도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중국 지린성 지린시 무송호텔에서 열린 '2015 동북아 산업기술 포럼'에 참가했다.
2015 동북아 산업기술 포럼은 2008년에 체결된 동북아 지역의 첨단산업 기술분야 협력을 위해 체결한 한국, 일본, 중국 간 산업기술교류 협정에 따라 매년 강원도, 돗도리현, 지린성 등 동북 3성이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최근 남북한의 극한 대립관계가 해소된 직후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강원도 중심의 새로운 동북아 시대를 위한 행사라는 의미가 있다.
강원도는 동북아 산업기술 포럼을 비롯해 평창 동계올림픽,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등을 통해 새로운 동북아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도는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한 바이오산업 발전, 기업중심의 의료기기산업 발전방향, 효과적인 기업지원 전략수립 분야 등 3개 주제에 대해서 발표했다.
강원테크노파크 이철수 원장은 "동북아 시대를 열고자하는 강원도의 도정방향에 부합하기 위해 도내 지역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 산업기획, 기업지원 전략수립,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전략 등 다양한 산업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인근 국가와의 산업기술교류를 통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