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09.06 11:54:06
이날 행사는 강원도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와 한국조리기능사협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요리경연은 도내 시설하우스 확대로 토마토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생과 중심으로 이용되면서 소비확대에 한계를 느껴 요리대회를 통해 다양한 요리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소비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는 지난달 9일까지 다문화센터를 포함해 전국 권역에서 접수된 125건 중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 참가자 30팀이 결정된 가운데 경연을 벌였다.
올해 대상은 진궁례 씨가 수상해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금상인 농협강원지역본부장상은 마쓰다유까리 씨가 차지했다.
이번 경연에는 토마토소스 닭튀김을 비롯해 퓨전 생토마토 스시, 토마토 비빔밥, 토마토 열무국수, 팔보채, 수제비, 함박스테이크 등 다채로운 요리가 선보였다.
도 관계자는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회 토마토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앞서 요리경연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소비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