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중국 최대 냉동물류회사 룽칭(ROKIN) 지분 71.4%를 4550억1792만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1985년 설립된 룽칭은 자본금 916억원 규모의 회사로 베이징, 선양, 시안 등 중국 전역에 48개 지점을 두고 있는 냉동물류 전문회사다. 운송차량 1200여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맥도널드와 하겐다즈 등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매출액은 3151억5200만원, 당기순이익은 142억2800만원이다.
CJ대한통운 측은 “중국 냉장, 냉동물류 선두기업의 인수를 통해 기존 중국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