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09.05 18:17:43
인제군에 소재한 (주)효가는 청정한 자연 속에 해발 670미터 고지에 위치해 있다. 인제군은 오대산과 점봉산, 방태산, 설악산 일부를 품고 있어 자생하는 자연산야초가 풍부하다. 효가는 '자연의 생명력을 내 몸에 담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산과 계곡에서 자생하는 천연 자연산 약초와 약나무 등을 재료로 전통방식에 따라 발효숙성시킨 약초효소 발효액을 제조하고 있다.
효소는 인간과 동식물 즉 생명체가 살아가는 과정에서 탄생과 성장, 죽음의 연결고리를 관장하는 단백질의 한 형태로 필수불가결한 물질이다. 오염된 음식물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독소가 완전하게 분해되지 못할 경우 몸의 일부에 쌓이게 되고, 효소가 부족하게 되면 몸이 아프거나 불편을 느끼게 된다.
주요 제품은 '효심'과 '숙취뒤엔', '효가만점'으로, 이중 효심은 대표적인 생산품으로 인체에 쌓인 독소로 인한 이상 증상들을 완화시키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건강식품이다. 숙취뒤엔은 잦은 술자리와 과식을 동반한 기름진 음식으로 숙취와 함께 소화기관 장애와 만성피로 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재료는 겨우살이와 참당귀, 가시오가피, 음나무, 헛개나무, 마가목을 비롯해 영지버섯, 운지버섯 등 70여 종의 자연산 약재들로, 130미터 지하 암반수로 세척한 후 전통항아리에서 발효한다. 6개월 이상 숙성된 각종 약재들은 성분 비율에 맞게 혼합한 후 6개월 이상 재숙성을 거친 뒤 비로소 제품으로 생산된다. 총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셈이다.
효가 제품들은 자연산 약재와 설탕만을 사용할 뿐 화학 첨가물이나 보존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 현재 보유한 원액은 10톤으로 최대 25톤까지 생산가능하다.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천주교 서울지역 대형 성당과 직거래방식으로 판매되고 있고, 성당 내 매장에서 일부 판매되고 있다. 또 천주교 춘천교구 죽림동 우리농 매장에서도 판매 중이다. 아울러 중국 북경역에 위치한 인제관에 효심과 숙취뒤엔, 효가만점 등 제품이 전시 중이다. 숙취뒤엔을 직접 음용한 다국적기업의 임원이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시장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사업을 구상 중에 있는 등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무역업으로 성장했던 대기업에서 근무한 경험과 중국 현지에서 직접 사업을 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토대로 해외 마케팅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청정한 자연이 살아있는 인제의 산속 자연재료는 전 세계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생명력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건강 불균형을 바로잡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들을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자연의 생명력을 내 몸에 담는' 제품을 생산하는 (주)효가는 오는 5일까지 춘천바이오타운에서 열리는 2015 강원바이오엑스포 메디컬 바이오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hyogafood.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