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신축 청사 건립 설계 공모에서 ㈜해안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강원대 조현길 교수)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심의를 벌여 당선작으로 이 회사 응모작을 선정했다. 2위는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3위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6개 회사가 응모했으며 심사 결과는 심사위원장이 직접 발표했다.
조현길 심사위원장은 "▲시청사 기능성과 디자인 타당성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옥외공간 구성 ▲주변 조경 디자인 타당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1위에 당선한 회사는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신축 청사는 공사비 800억 원이 투입돼 현 부지에 내년 3월 착공, 오는 201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