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힘 뭉치GO!, 인제의 꿈 펼치GO!'란 주제 아래 총 23개 종목에 18개 시·군서 6,629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 2015년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4일 인제잔디구장에서 사흘간의 장정을 마감했다.
인제서 열린 제23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는 4일 오후 인제장디구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내년 대회 개최지인 원주시에 대회기를 전달하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인제군은 범군민 후원회(회장 김대현)가 자발적으로 거리 캠페인을 펼치는 등 주민 참여 유도와 각 기관 사회단체 및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으로 평가하고 향후 인제서 열리는 대규모 체육 행사를 치르는데 손색없는 시민의식과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군의 주도 아래 인제 지역의 6개 읍·면에 고르게 경기를 분산 개최함으로써 우려했던 교통 혼잡 없이 모든 경기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인제를 찾은 선수 및 임원들이 대회기간 동안 각 읍·면 지역으로 나눠 머물면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12억 원가량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했다.
특히 도 생활체육회는 물론 주관한 인제군생활체육회, 각 종목별 연합회의 원활한 경기 운영과 진행이 돋보였던 대회였으며 26개 단체서 26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성공 생활체전의 도우미로 나서 급수 및 음료를 봉사해 선수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전체적으로 합격점을 받은 대회였다.
김광수 인제군 생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생활 체육인의 한마음 축제로 선의의 경쟁 속에서 우의를 다지는 시민 화합의 장이었다 "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