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장수채 신영택 대표. (사진=장수채)

농업회사법인 (주)장수채 신영택 대표는 머지않아 땅콩새싹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땅콩새싹은 채소를 넘어 기능성식품과 화장품, 의약품까지 광범위하게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레스베라트롤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항산화물질로, 항암, 항바이러스, 신경보호, 항노화, 항염, 치매예방, 수명연장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장수채는 2003년 10월 세계 최초로 땅콩새싹채소 재배기술을 개발해 국내 특허등록에 이어 중국과 인도, 베트남 등 총 11개 국가에 지정특허를 출원했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농업분야에서 새로운 블루오션 사업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새싹땅콩 생채와 새싹땅콩차, 레스홍삼점, 지존환 등으로, 이중 신선채소인 땅콩생채는 콩나물보다 조금 큰 형태로 식감이 뛰어나고 맛이 고소하며 레스베라트롤을 다량으로 함유한 기능성 채소다. 땅콩차는 열풍건조방식으로 쪄서 말린 후 로스팅한 것으로, 온수에 우려내서 차나 음료형태로 마실 수 있다.

▲2015강원바이오엑스포에 선보인 (주)장수채 제품들.

정부지원으로 전립선염 개선 기능성식품과 항 치매 기능성식품을 개발했으며, NS홈쇼핑을 통해 새싹땅콩 통조림을 런칭했다. 특히 생명연장물질로 알려진 레스베라트롤 함량이 증가된 땅콩새싹 추출액 등 기술개발로 2013년 한중 유망중소기업포럼 농업분야 대표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세계 건강기능식품의 관심은 노인인구의 증가로 실버세대에 필요한 기능성들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에볼라 같은 각종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 등으로 면역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으나 아직은 주요 건강기능식품이 비타민, 미네랄 등이지만 향후 실버세대, 면역증강 부분이 강세를 보일 것입니다."

농업회사법인 (주)장수채의 제품은 오는 5일까지 춘천바이오타운에서 열리는 2015 강원바이오엑스포 메디컬 바이오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peanutsprout.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